ANWA 우승 데이비스, 첫 LPGA 투어 나들이

2022-04-20 09:20
팔로스 베르데스 챔피언십 출전

ANWA에서 우승한 안나 데이비스. [사진=마스터스]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ANWA)에서 우승한 안나 데이비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데이비스는 4월 28일(현지시간)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팔로스 베르데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 초대받았다.

16세인 데이비스는 샌디에이고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버킷 햇(양동이 모자)을 주로 쓰는 왼손 골퍼다. 
 

안나 데이비스. [사진=마스터스]

지난 4월 2일 종료된 ANWA에서는 유일하게 언더파(1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챔피언스 리트릿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 2라운드에서는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30명이 진출한 최종 3라운드는 대회장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으로 옮겼다.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도 고전하는 이 골프장에서 데이비스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