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000만원대 반등...美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원인

2022-04-19 18:24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대로 반등했다. 전날 4900만원가 무너졌던 것 대비 100만 이상 올랐다. 미국에서 연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이 제기된 까닭이다.
 
19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개당 5070만~50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의 마이클 소넨샤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우크리움의 선물 ETF를 승인한 것은 비트코인 선물과 현물간 연관성을 인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는 오는 7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