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제52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 출품자에게 15만~500만원의 공예품 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해 주목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총 7000만원의 우수 공예품 개발보조금 지원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18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공예제조업체와 개인사업자, 지역 대학(교) 대학(원)생이다.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 출품신청을 하고서 개발보조금을 신청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개발비는 도 공예품 대전 결과(7·12 시상식 이후) 입상 성적, 공예품의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8월 차등 지급한다.

지원 범위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의 분야에서 도 대전 출품 공예품 제작에 들어간 설계·디자인개발비, 재료비, 생산비 등의 비용이다.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에 있는 도 공예품 대전 출품 원서, 우수공예품 개발 보조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한 후 내달 16～20일까지 시청 내 산업지원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79명에게 공예품 개발보조금 5600만원을 지원했으며, ‘51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서 성남시는 개인상 22명, 단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