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사업 성장으로 기업 가치 재발견 [NH투자증권]
2022-04-19 08:09
KT가 각종 신사업 덕분에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19일 KT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5G 보급률 확대에 따른 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등 신사업의 고성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기업가치가 재발견되는 구간에 본격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KT는 콘텐츠 자회사 스튜디오지니에 지난해 2000억원 출자에 이어 1000억원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자본금을 확대했다.
이에 대해 안 연구원은 "콘텐츠 제작 확대 등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콘텐츠 유통 및 씨즌, 티빙의 OTT 사업 제휴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