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메타버스로의 사업 전환 시도 중소기업·창작자 지원 나서...7개팀 선정

2022-04-19 07:40
5월 9일까지 '메타버스 전환지원' 참여 기업·창작자 모집
'활용형' 각 2~4000만원, '제작형' 각 1억원 씩 지원 예정

'2022 메타버스 전환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19일 메타버스 플랫폼이나 콘텐츠로의 사업 전환을 시도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2022 메타버스 전환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오는 5일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2 메타버스 전환지원’ 사업은 메타버스 생태계 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모집 규모는 △플랫폼 활용형 △플랫폼 제작형 2개 분야에 총 7개 팀이다.

이 가운데 ‘플랫폼 활용형’은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콘텐츠를 플랫폼에 맞게 전환해 개발하도록 것으로 도는  총 4개 팀에 각 2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플랫폼 제작형’은 메타버스 신규 플랫폼 개발이며 도는 자유주제 2개 사, 지정 공모 2개 사로 총 3개 팀에 각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 공모 주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역 공공서비스 개발’이며 도는 공공분야에서의 메타버스 확산을 위해 지역 기반의 시민참여와 사회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를 찾는다.

지원 자격은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창작자로 타 지역 기업이나 창작자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 도내로 본사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도는 △사업성(메타버스 분야 활용 가능성) △기술성(기획력 등) △수행 능력(사업역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우수기업의 메타버스 산업 유입을 촉진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며 “메타버스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