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복지대상자에 코로나19 지원책 추진 '계속'
2022-04-18 10:03
거리두기 해제와 별개로 군 차원의 지원대책 지속 추진
저소득층 등에 자가검사키트·마스크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사에 인센티브 지급
저소득층 등에 자가검사키트·마스크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사에 인센티브 지급
군은 코로나19로 관내 복지대상자들이 여러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와 별개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집중관리군에 대한 식품 등 구호물품 지원과 임신부 및 복지시설 이용자 등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지원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군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감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1억 6580만원을 투입해 자가검사키트와 방역마스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총 7499명에 6만 7995개의 검사키트를 지급하고 노인 및 장애인시설 이용자 741명에 방역마스크 1701개를 지급했다.
또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확진·자가격리 장애인 및 동거인 가족에 서비스를 지원한 활동지원사 86명에 최대 33만 6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확진자 중 65세 이상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식품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공직자들이 직접 가정을 찾아 배달하는 방식을 통해 3월부터 재택치료자 총 1863명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거리두기와 무관하게 관내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인력 충원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제도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복지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보다 세심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불편 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