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구름 많고 일교차 커, 미세먼지 서울 경기 나쁨 수준

2022-04-17 19:31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월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여전히 큰 일교차를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에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의 일교차를 보일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과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내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산림에 인접한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등을 금지하길 당부했다.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1.5m를 예보했다.

이번 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20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주말인 24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릴 수 있다.

지역별 최저기온과 최고온도는 △서울 10∼20도 △인천 10∼16도 △수원 8∼19도 △춘천 7∼21도 △강릉 15∼22도 △청주 10∼20도 △대전 9∼20도 △세종 8∼19도 △전주 8∼20도 △광주 10∼23도 △대구 10∼21도 △부산 12∼20도 △울산 11∼21도 △창원 11∼21도 △제주 12∼18도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현장학습을 나온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손을 잡고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