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기업협회, 희망나르미사회적협동조합 동해시 산불 이재민위한 기부금 전달

2022-04-15 18:20
동해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2868만원 기탁

한국자활기업협회, 희망나르미사회적협동조합이 동해시 산불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는 지난달 대형산불로 인해 20%의 산림훼손과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자활기업협회와 희망나르미사회적협동조합이 산불재해피해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동해시를 방문했다.
 
15일 한국자활기업협회 서용식 협회장과 희망나르미사회적협동조합 김인철 이사장 및 관계자는 오전 10시 동해시청 소통상담실에서 동해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전국 자활기업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자활기업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금활동을 진행했고 금일 동해시에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2868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서용식회장과 김인철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 우리 이웃의 어려운 상황에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한 자활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며, “나눔의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영 부시장은 “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현 상황에서 (사)한국자활기업협회와 희망나르미사회적협동조합이 고마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정성으로 피해복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최선을 다해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자활기업은 수급자, 차상위자를 포함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자활을 목적으로 스스로 주체가 되어 설립하고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며, 한국자활기업협회는 16개 지부와 4개 업종 전국의 700여개의 자활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