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이천·여주시가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당선인 공약사항인 ‘GTX 광주·이천·여주 연장사업에 대한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제출해 주목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3개 시는 대통령 당선자의 GTX 공약 이행과 관련, GTX-A 노선의 삼성역과 수서~광주선, 경강선 연결로 조기착공 시 제20대 대통령 임기 내 완공이 가능하다는 근거 자료가 포함된 GTX 확충 국정과제 채택 건의서를 인수위에 제출했다.

신동헌 시장은 “GTX는 수도권 동·남부와 서울 중심권을 30분대 생활권 형성이 가능한 혁신적인 사업"이라며, "지역 불균형 발전으로 40년 간 수도권 내에서도 소외된 동남부 새로운 교통허브 GTX 염원 시민들을 위해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천·여주시 GTX 확충을 위한 공동민간협의체 ‘GTX유치공동추진위’는 지난 13일 김선교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GTX 광주·이천·여주 연장 노선이 GTX-A노선(삼성역)을 통해 수서~광주·경강선 연결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수도권 동남부 지역 균형발전의 조속한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채택을 요청했다.

한편, 건의서를 전달받은 김 의원은 “적은 사업비용으로 빠른 시일에 GTX가 착공될 수 있다는 근거 자료를 관계부서와 함께 검토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