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친환경 도·농 복합도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

2022-04-14 15:05

신동헌 시장이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14일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농업정책으로 추진해 친환경 도·농 복합도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농업은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및 도시농업 기반 조성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대지면적 2317㎡, 연면적 255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광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직판매장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스토랑, 쿠킹클래스, 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으로 국비 2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지원사업으로 국·도비 12억원 등 32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확보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지역 순환 경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게 신 시장의 구상이다.

신 시장은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텃밭 조성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남한산성 하번천리에 공영도시농업 농장 1개소와 직동에 민영도시농업농장 1개소를 총 2개소 310구좌를 분양, 운영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스쿨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등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농업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