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KTX 강릉선 특별 안전활동 시행

2022-04-14 16:50
열차 운행선 낙상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예방

이용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오른쪽)이 4월13일 오전 강릉선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지난 13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KTX 강릉선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14일 한국철도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열차 운행선 봄철 해빙기 비탈면 낙상사고 및 터널 내 작업 시 작업자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횡성전기 및 신호제어사업소를 방문해 중대재해처벌에 관련된 법령과 과거 발생한 분야별 중대재해 사례 등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터널 내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터널 경보장치와 운행선 지장물 검지장치 및 영상감시 설비 등 안전설비 위주 점검을 시행했으며, 시설물 점검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 제거 조치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용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작업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