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더 나은 지역 만들기'사업 성료

2022-04-13 16:43
사회복지관 대상 사업공모로 선정한 3개 지역사업 추진
'재생자전거 지역 나눔' 등 주민 체감 환경문제 발굴·해결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공모해 이를 개선하는 ‘제3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의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포용적 성장을 위한  대표 지역상생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작했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공사가 추진 중인 ESG 경영전략 중 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목표는 ‘환경으로부터 더 나은 지역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공사는 이를위해 지난해 6월 지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공모했다.

접수된 제안은  평가를 통해 지난해 9월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폐자전거 리사이클 사업△연수종합사회복지관 분리수거 취약구간 정비사업△창영종합사회복지관 나무그늘 쉼터 조성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사업 추진 결과 지역 내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리해 재사용하는 ‘폐자전거 리사이클 사업’을 통해 재생자전거 105대를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폐자전거 리사이클 사업일환으로 만든 새로운 자전거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또 분리배출함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아파트 단지 주민을 위한 ‘분리수거 취약구간 정비사업’을 통해 분리배출함 6개소를 설치했다.

이밖에 에어컨 등 여름철 에너지 사용 저감을 위한 ‘나무그늘 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쉼터 30개소를 조성했다.

공사의 ESG 즉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약자로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뜻을 담은 전략적 사업으로 인해 지역환경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과의 공생관계도 새롭게 정립한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ESG경영실장은 “인천시가 환경특별시를 선포하는 등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고민하는 지역 환경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