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혈약종양내과 강버들 교수가 최근 전국 종합병원에 등록된 의사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돼 주목된다.

13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여기서 강 교수는 지난 달 전국 (상급)종합병원 5870명의 의사들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평가는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가 △진단 시 치료·검사계획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는가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였는가 △환자의 질환에 대해 위로와 공감을 했는 가 △진료 이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에 대해 설명했는 지 등 여러 항복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강 교수는 "병원을 직접 경험한 환자분들이 참여한 평가결과라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향상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환자경험 우수 의사 선정은 지난해부터 매월 세마그룹이 위탁, 병원을 경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