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확정..."시민이 행복한 서울 만들겠다"

2022-04-11 19:25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선택 받겠다"
"서울비전 2030 목표 등정길 나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저를 선택해주시고 지난 1년간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천 신청을 하면서 말씀드린 대로 최대한 빈틈없이 시정을 챙긴 후에 정치 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조금씩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 여러분의 불안과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서민생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중앙정부 뿐 아니라 서울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안들을 안고 다시 지방선거를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하지만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서울비전 2030의 목표를 향한 힘찬 등정길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