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9원 상승 출발…"달러 강세 지속"
2022-04-11 09:47
1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23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오는 12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싸움에서 뒤처져 있다며 올해 기준금리를 3.5% 부근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도 해소되지 않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한 상황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매파적 연준과 지정학적 위험 지속, 식량가격 급등 등에 위험 선호 심리가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파적 연준에 따른 강달러 모멘텀은 6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23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오는 12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싸움에서 뒤처져 있다며 올해 기준금리를 3.5% 부근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도 해소되지 않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한 상황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매파적 연준과 지정학적 위험 지속, 식량가격 급등 등에 위험 선호 심리가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파적 연준에 따른 강달러 모멘텀은 6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