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2018년 아이러니한 컷오프… 이현정 후보 둘러싼 '수 많은 당원동지'
2022-04-11 08:35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시 제13선거구에 출마한 이현정(40) 예비후보의 이력에 관심이 쏠린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당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아이러니하게도 출마에 제동이 걸려 컷오프 됐었던 인물이라서 이 과정에 주목된다.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세종시의원 출마를 준비했었고, 서류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컷오프되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유는 뒤늦게 밝혀졌지만 당내 일부 세력들이 악의적인 스캔들로 그의 시의회 입성을 방해했고, 치졸한 스캔들 음해 공작이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악의적인 소문을 확산시키는 등 갖은 모함으로 이 후보를 공격하면서 경선에 조차 나설 수 없게 이른바 분위기를 조작했다는 것이다.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 했던가. 헛소문에 따른 그의 컷오프는 충격이었지만, 당시 세력이 미비했던 그를 더욱 당차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 후보에 대한 소문이 악의적인 모함이었다는 실체적 진실을 알게된 수 많은 당원들이 그의 곁에 모여들었고, 이 후보를 지켜주며 그 세력은 공고해졌다.
4년이란 세월이 지났고 이 후보는 다시 한번 시민을 위한 의회 정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진정한 풀뿌리 정치를 보이겠다는 각오다.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최정미 사무장은 "4년전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출마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했다.(생략) 당원들의 지지는 더욱 공고해졌고, 후보 역시 더욱 단단해졌다"라며 "공익적 가치에 대한 판단이 여느 후보보다도 올곧아 13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