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살해한 모친 구속...도망할 염려 있어
2022-04-09 20:13
초등학생 아들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모친 A씨가 9일 구속됐다.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후 3시께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달 5일 서울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인 두 아들의 목을 졸라 잇따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5시께 금천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하고 남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청사에 도착한 그는 '죽을죄를지었고 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A씨는 이달 5일 서울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인 두 아들의 목을 졸라 잇따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5시께 금천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하고 남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청사에 도착한 그는 '죽을죄를지었고 벌을 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