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때린 윌 스미스, 10년간 시상식 참석 못 한다
2022-04-09 14:53
스미스 성명서 내고 "아카데미 결정 받아들인다" 전해
미국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2022 아카데미 시상식 중 사회자의 농담에 분노하며 무대에 올라가 뺨을 때렸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열린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배우 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미국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앞으로 10년 동안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8일(현지시간) AF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이사회를 통해 스미스의 아카데미 주관 시상식 참석을 10년간 금지하는 처분을 의결했다.
앞서 스미스는 3월 2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회를 보던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록이 탈모증을 앓고 있는 자신의 아내에게 모욕감을 줬다는 게 이유인데, 당시 시상식은 생중계되고 있었다.
스미스는 잘못을 인정하고 자진해서 아카데미 회원직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아카데미는 스미스를 오스카 시상식을 포함한 다른 아카데미 행사에도 10년간 참석하지 못하도록 제재키로 결정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결정에 스미스는 성명서를 내고 "아카데미 결정을 받아들이고 존중한다"고 전했다.
8일(현지시간) AF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이사회를 통해 스미스의 아카데미 주관 시상식 참석을 10년간 금지하는 처분을 의결했다.
앞서 스미스는 3월 2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회를 보던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록이 탈모증을 앓고 있는 자신의 아내에게 모욕감을 줬다는 게 이유인데, 당시 시상식은 생중계되고 있었다.
스미스는 잘못을 인정하고 자진해서 아카데미 회원직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아카데미는 스미스를 오스카 시상식을 포함한 다른 아카데미 행사에도 10년간 참석하지 못하도록 제재키로 결정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결정에 스미스는 성명서를 내고 "아카데미 결정을 받아들이고 존중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