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전 페이스북)가 전통 예술 작가와 협업해 증강현실(AR) 기술로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 리이메진(Art Reimagined)'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아트 리이메진 프로젝트는 전통 예술가를 지원해 작품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AR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에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예술가와 스파크 AR 창작자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관객이 전통 예술과 문화를 접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메타 박대성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예술에 기술이라는 색을 덧입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통문화유산을 색다른 모습으로 조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메타 사옥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시장에 맞는 풍성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전통 예술을 접목한 AR 필터는 아트 리이메진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