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해경-경기평택항만공사, 요트 등 레저선박 안전사고예방 위해 '맞손'

2022-04-06 10:28
제부마리나에서 9일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 진행키로

제부마리나 전경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6일  화성시에 위치한 제부마리나에서 레저선박 해양사고예방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제부마리나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레저선박의 겨울철 장기보관 이후 시즌 첫 출항시 시동불량, 배터리방전, 선박침수 등 경미한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 활동이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선외기 또는 선내기 계통의 레저선박 보유자로 오는 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제부마리나 육상계류장에서 진행되며 신청대수는 선착순으로 총 20대이다.
 
점검항목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냉각라인, 통신장비 등이며 도내 소재 엔진·통신 전문업체에서 실시하고  참여자에게는 해당일 시설사용료가 면제되고 소정의 기념품과 안내 리플렛이 제공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8일까지 제부마리나 운영사무실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과 레저선박 무상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