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문화축제 온라인에서 즐기자

2022-04-15 00:05
107주년 대각개교절 기념해 한달간

원불교 아라미 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원불교 ]

원불교가 올해로 107주년을 맞는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원불교 아라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대각개교절은 4월 28일이다. 원불교는 올해 대각개교절 표어를 '다 같이 다 함께'로 정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깨달음을 알린다는 의미의 ‘알다’와 원불교의 상징인 일원상(一圓相)을 의미하는 동그라미에서 따와 '아라미'라고 이름 붙였다. 국내 4대 종단 중 하나인 원불교를 널리 알린다는 의미도 있다. 
 
원불교는 '일상 속의 원(圓) 찾기' '원불교 아라미 초성퀴즈'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원불교에 대한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는 원불교 공식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원'과 관련된 사진과 그 의미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경품은 원불교 일원상을 상징하는 동그라미 모양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액세서리, 던킨 도넛 등 다양하다. 
 
이명아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 교무는 "올해 아라미 문화축제는 종교 축제 특유의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문화축제답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많이 추가했다"며 "국민이 한국 고유 종교 원불교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서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익산 신용동 원불교 중앙총부(익산 성지) 일대에서는 대면 축제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