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시민들이 방범용 CCTV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방범용 CCTV 구조물을 활용해 ‘바닥표시조명등’을 신규로 설치해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치 지역은 중앙공원, 문원동 어린이 놀이터, 찬우물 지하보도 앞 버스정류장(안양방면)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바닥표시조명등은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범죄율을 낮추고, CCTV 조명을 통해 각종 시정홍보 문구가 도로에 반사돼 정보제공 및 도시미관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바닥표시조명등은 기존 렌즈교체를 통해 홍보 문구를 변경하는 것과 달리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제어시스템으로 다양한 그림 및 동영상을 노출시킬 수 있어, 홍보 효과 및 관리 편리성을 증대시켰다.
  한편, 시는 이번 원격제어시스템 바닥표시조명등 운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시정홍보 효과도 높이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CCTV 바닥표시조명등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