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훈 화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주거환경 개선과 5개 읍·면 균형발전' 약속

2022-03-31 15:24

김세훈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11시 사내면 선거사무소 개소식 전에 열린 화천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박종석 기자]

김세훈 강원 화천군수 예비후보가 31일 사내면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오전 11시 선거사무소 앞 회전교차로에서 화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주거환경 개선과 5개 읍·면의 균형발전을 약속했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 전성(춘천, 철원, 화천, 양구) 지역 위원장, 김수철 강원도의원, 길종수 화천군의회 의장, 김동완 화천군의회 부의장 등 지지자 1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 예비후보는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격변기”라며 “화천군민이 함께하는 참여 군정으로 화천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의 어느 한 곳인 화천을 강원의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화천군으로 꼭 발전시키겠다”며 화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끝으로 “희망의 내일을 열기 위해 이제는 김세훈”이라며 “두 번째 도전하는 자신을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허영 의원은 “김세훈 후보가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내용은 오랫동안 화천을 위해 절실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귀와 마음에 쏙쏙 들어온다”며 “깨알과 같고 주옥같은 비전 제시로 이미 준비가 되어 있는 후보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응원했다.
 
김수철 의원도 “김 후보는 문화, 체육, 관광 전문가”라며 “강원 테크노파크 협력관 시절에 원주 의료기기 산업단지, 강릉 수소 연료 집합단지, 춘천 바이오 산업단지, 춘천 신북면 스마트팜 농업 단지 등을 테크노파크에서 직접 계획하고 지휘한 유능한 인재”라며 “오늘 공약들은 김 후보가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풍산초, 화천중, 성수고, 강원대 임학과를 졸업한 김 예비후보는 화천군 사내면장, 기획감사실장, 도 관광개발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올해 강원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화천군수 여론조사에서 2위(25.8%)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강원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