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 1%↑…SK이노베이션 "탄소문제 해결 혁신기술 개발"
2022-03-31 09:32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 (1.59%)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최고기술책임자자(CTO)인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올해를 혁신 기술로 탄소 문제를 해결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원장은 사내 보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겠다"며 "축적된 최고 수준의 기술로 탄소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환경과학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포집 및 저장(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환경과학기술원은 지난해 폐플라스틱에서 뽑아낸 열분해유를 국내 최초로 실제 정유·석유 화학 공정에 투입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열분해유 파일럿 공정도 준공해 2025년 상업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