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 4%↑…먹는 치료제 기대감 때문?
2022-03-31 09:25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00원 (4.30%) 오른 7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일동제약 주가는 는(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국내 품목허가가 승인된다면 15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상황을 고려한다면 S-217622가 승인받을 경우 일동제약에 우호적"이라며 "S-217622는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품목허가를 받으면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국내 품목허가 승인시 15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17일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치료후보물질 'S-217622'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임상 2b상과 3상을 분리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