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윤진호 사장 단독대표이사로 선임
2022-03-30 13:14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윤진호 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진호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그룹, 애경, SPC그룹 등을 거치며 컨설팅, 전략,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교촌은 또 사업부별 대표 직책의 전문경영인을 두는 ‘5개 부문 대표, 1연구원’ 체계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각 사업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미래 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권원강 창업주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권 의장은 경영에는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이사회 주요 사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3월 말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소진세 회장은 향후에도 회장직을 유지하며 주요 경영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