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시작
2022-03-30 13:57
하루에도 여러 번, 원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만큼 미국 주식에 투자 가능
카카오페이증권(공동대표 김대홍, 이승효)이 실시간 수준으로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별도 앱이나 계좌 추가 개설 없이 카카오페이앱의 주식 서비스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앱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소수점으로 투자할 때에도 1주(온주) 단위로 투자할 때와 최대한 동등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작부터 다르게 접근했다. 사용자들이 원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만큼 소수점 단위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차별화했다.
먼저,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에 근접한 수준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소수점 투자는 1일 1회 거래만 가능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은 국내 최초로 사용자들의 주문을 모아 빠르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소수점 단위로도 시세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여 소액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4월 30일까지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제공 기간이 지난 후에는 소수점 거래 수수료도 일반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초기에는 테슬라, 디즈니,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미국 우량 주식 24개 종목으로 시작하며, 소수점 거래 종목은 점차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