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총] HMM, 김경배 대표이사 선임…"글로벌 톱클래스 선사 지켜봐 달라"
2022-03-29 16:10
HMM이 김경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HMM은 29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경배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9일 HMM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올랐다. 이후 HMM을 방문해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현안을 파악해 왔다.
HMM 측은 “현대글로비스를 9년 동안 성공적으로 이끈 물류전문가로 글로벌 경영 역량과 조직관리능력, 전문성 등을 겸비했다”라며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진기 총괄부사장(재선임)을 사내이사로, 우수한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와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오랜 시간 꿈꿔온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의 새로운 위상을 지켜봐 달라”면서 “동반성장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8년 현대그룹 명예회장비서실을 거쳐 2000년 현대차 미주법인 CFO, 2006년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2007년 현대차그룹 비서실장, 2009년~2017년까지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2018~2020년까지 현대위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이날 HMM 주총에서는 현금배당률과 영구전환사채(CB) 전환, 매각 이슈를 두고 일부 소액주주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소액 주주들은 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이 HMM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주가 폭락이 두드러졌다며 자사주 소각을 요구했다. 또한 2.2%의 배당률이 실적에 비해 낮다며 상향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HMM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상운임 급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29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경배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9일 HMM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올랐다. 이후 HMM을 방문해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현안을 파악해 왔다.
HMM 측은 “현대글로비스를 9년 동안 성공적으로 이끈 물류전문가로 글로벌 경영 역량과 조직관리능력, 전문성 등을 겸비했다”라며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진기 총괄부사장(재선임)을 사내이사로, 우수한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와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오랜 시간 꿈꿔온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의 새로운 위상을 지켜봐 달라”면서 “동반성장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8년 현대그룹 명예회장비서실을 거쳐 2000년 현대차 미주법인 CFO, 2006년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2007년 현대차그룹 비서실장, 2009년~2017년까지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2018~2020년까지 현대위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이날 HMM 주총에서는 현금배당률과 영구전환사채(CB) 전환, 매각 이슈를 두고 일부 소액주주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소액 주주들은 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이 HMM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주가 폭락이 두드러졌다며 자사주 소각을 요구했다. 또한 2.2%의 배당률이 실적에 비해 낮다며 상향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HMM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상운임 급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