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

2022-03-29 11:44
예산농공단지 일원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계획도[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공모 신청해 서류심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신청한 전국 23개 지자체 중 최종 6개 시·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중 산단 내 유동인구가 많고 가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거리를 지정해 산단별 특화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15억2000만원 중 국비 10억원, 도비 1억26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군비 2억9400만원, 민간비 1억원을 각각 투입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산농공단지 850m 구간을 대상으로 감성을 담는 동시에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보행로 확충 및 가로수 교체 △기존담장 철거 및 디자인담장 설치 △사선형 주차공간 80면 조성 및 녹지대 조성 △진입게이트 정비 및 녹지중앙분리대 조성 △한평쉼터 조성 △안내체계 정비 △교통정온화 및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30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삭막한 환경의 예산농공단지를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편안히 즐기고 쉴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문화거리로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