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집 화재대피용 방연 마스크 지원

2022-03-28 16:24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가 28일 화재 발생 시 어린이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내 307개소의 모든 보육시설에 ‘방연 마스크’를 설치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방연 마스크’ 비치는 인명피해 대부분이 화재 발생 시 호흡곤란으로 인한 질식사인 점에 착안, 손수건이나 마스크 형태로 이용이 가능한 습식 방연 마스크를 설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쉽고 빠르게 착용, 초기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어린이집 방연 마스크 지원사업을 4월까지 완료하고 향후 효과성 등을 검토해 추가 설치방안과 공공기관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한편, 신동헌 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피환경을 조성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등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