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그룹 부당지원 의혹' 삼성웰스토리 분당 본사 압수수색
2022-03-28 10:14
서울중앙지법에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검찰이 삼성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수사를 위해 삼성웰스토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계열사 급식 공급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삼성웰스토리 부당 지원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가 삼성웰스토리에 계열사 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식으로 부당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지난해 8월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계열사 급식 공급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삼성웰스토리 부당 지원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가 삼성웰스토리에 계열사 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식으로 부당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지난해 8월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