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UNGC '반부패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2022-03-27 18:02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5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공동 수여하는 '반부패 어워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년 연속 수상이다.

UNGC는 국제연합(UN·유엔) 산하 단체로, 반부패·인권·환경 같은 UN 핵심 가치를 기업이 경영 활동에 포함하도록 권장하고 돕는 활동을 한다. 기업·학계·시민단체 등 1만8000여개 회원사가 가입해있다.

UNGC 한국협회는 지난해부터 청렴도·부패방지시책 평가·윤리경영 국제인증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반부패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 업체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합쳐 총 8곳이다. 무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책금융기관 가운데 첫 연속 수상이다.

무보에 따르면 그간 추진해온 반부패 경영체계 구축과 윤리경영 성과, 지난해 11월 UNGC 한국협회에서 'UNGC 리드 회원사'로 뽑힌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과 공정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국민과 수출기업 눈높이에 부응할 청렴활동과 부패방지 노력을 계속 추진해 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