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사이판 마라톤 대회, 4월 9일 개최
2022-03-27 13:47
하프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40주년, 10km 코스 대회는 올해로 35주년을 각각 맞는다. 이번 사이판 마라톤에서 아쉽게 제외된 42km 풀 마라톤 대회는 2020년까지 15년 연속으로 개최된 바 있다.
마라톤 대회는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받으며, 4월 1일까지 참가비 55달러(약 6만7000원)를 지불하면 된다.
마라톤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 티셔츠를 지급한다. 대회 당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시상식장 참가 자격도 얻게 된다. 코스를 완주하면 증명서를 전자우편(이메일)으로 받을 수 있다.
프리실라 이아코포(Priscilla M. Iakopo) 마리아나 관광청장은 "올해 대회 개최는 북마리아나 육상경기협회와 마라톤 러너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사이판 마라톤 대회 개최를 위해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는 가라판 시내의 마이크로 비치(Micro Beach)와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American Memorial Park)에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전날인 4월 8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 사이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내 원형극장에서 마라톤 패킷을 수령하면 된다.
하프 마라톤 코스는 4월 9일 오전 5시 45분부터, 10km 코스는 오전 6시부터, 5km 코스는 오전 6시 10분부터 시작된다.
마리아나 관광청 관계자는 "전 세계 참가자가 안전하게,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