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업계에 선한 영향력 미칠 것"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 국민여가진흥대상 수상

2022-03-27 13:16

(왼쪽부터) 송동섭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장,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오서진 가족지킴이 이사장[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이 지난 3월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가족지킴이 대상 시상식에서 '제3회 국민여가진흥대상'을 수상했다. 

27일 한음저협에 따르면,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 산하 국민여가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추가열 회장은 여가예술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민여가진흥대상은 대통령령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령'에 의거, 여가 인식 교육 및 여가 활성화에 이바지한 인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추가열 회장은 대중음악가로서 오랜 기간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온 이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한음저협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추가열 회장은 음악 활동 초기인 1987년 당시 소아암 어린이 돕기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 노인복지회 무료 공연, 대한적십자사 장학금 기부 2회, 원로음악인 돕기 행사, 캄보디아 우물파주기 캠페인 참여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를 지속해왔다.

지난 1월부터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돼 첫 활동으로 강원석 시인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눈물' 음원을 발표하며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아픔을 알리고 각계 각층의 인도적 지원을 호소했다.

추가열 회장은 "제 직업인 음악과 노래를 통해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뜻 깊은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음악업계와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한국여가복지학회, 국민여가운동본부가 주관한 2022 춘계학술포럼과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