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의 완벽 슈트핏, 맥심 4월호 표지 공개
2022-03-25 22:23
<강철부대> 시즌1과 시즌2에서 최영재는 미션을 짜고 현장을 진행하는 '마스터'로 등장한다. 최영재는 "원래 다른 대원들처럼 출연자로 섭외됐다. 그런데 당시 내 나이가 마흔이고, 나 같은 군 경력을 가진 사람이 없었기에 일종의 '경로 우대'를 당했다"라며 섭외 비하인드를 들려주었다. 그는 "강철부대 방영 후, 특수부대 지원율이 10배 정도 뛰었다"라고도 말했다.
최영재는 인터뷰에서 "대원들 미션 하는 거 보면 진짜 근질근질하고 뛰고 싶고 심장이 뜨거워진다. 같이 뛰고 싶다. 내가 나갔으면 다 정리했을 텐데 아쉽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최영재는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시절, 근접 경호 업무에 나섰다가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전세계에서 미남 경호원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전사 707 특수임무단, 국가대태러훈련센터 교관팀장, 해외 파병 등 다양한 군 경력을 쌓고 예비역 소령으로 전역하였다. 군 시절, 그는 무도합계 공인 13단에 특히 체력과 사격 실력이 뛰어난 특급 인재였다. 최영재는 현재는 전역 후, 다양한 사업과 방송 일을 겸하며 두 딸 육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즌 1, 2 통틀어서 마스터가 뽑은 최강팀이 어딘지 묻자, 최영재는 "아직 시즌2는 안 끝났지만, 개인적으로 시즌1의 SSU 팀을 보고 생존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비전투부대인데도 파이널 미션에서 UDT를 거의 이길 뻔했다"라고 말했다.
최영재는 자신도 "군대에 있을 때 맥심을 종종 봤다"면서, 군대에 아직 가기 전이나 군대에서 힘들게 복무 중인 후배들에게 "군대 다 힘들다. 그러나 그 경험이 앞으로 인생을 살 때 힘든 상황이 와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된다. '만렙' 찍는다는 말처럼, 군대 경험이 여러분의 레벨을 올려줄 거다. 밖에서 아무리 짜증나는 일도, 군대 있을 때보다는 낫잖아?(웃음)"라고 말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다치지 말고 무사히 건강하게 복무하고 전역 잘 하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