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전국 소상공인·벤처·중기 육성 나선다"
상품화, 마케팅, 판매 방송 등 원스톱 판로지원
공영홈쇼핑이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사업단을 발족하고 공익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영홈쇼핑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TV홈쇼핑 및 라이브커머스 판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공익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조성호 공영쇼핑 대표가 직접 단장을 맡아 챙길 예정이다.
공공사업단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 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화 코칭부터 마케팅, 판매, 사후 지원까지 마케팅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우선 공영홈쇼핑은 자체적으로 공익예산을 편성해 TV영상제작비 및 라이브커머스 판촉 비용 등을 지원하고, TV홈쇼핑 생방송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 시 수수료 전액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수 유망상품은 방송 종료 후 일반 방송으로 전환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육성, 안정적인 시장 정착의 발판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공사업 기업 선정은 외부 전문가 가 참여한 ‘전문가 비대면 평가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창의혁신제품 및 브랜드K 인증제품 등에 대해서는 가점이 부여되며 전국 15개 경제진흥원 등에서 공모전을 실시해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창업기업 제품은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으로 판로를 지원한다.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약자가 운영한 기업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마케팅 및 판로지원도 나선다.
조성호 대표는 “공공기관 홈쇼핑의 최대 역할은 상생과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판로로 존재해야 하는 것”이라며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수많은 소상공인, 창업, 벤처, 중소기업들을 보면서 공영홈쇼핑이 공공판로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시장 진출 성공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