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주가 17%↑..."산업부, 인수위에 원전 정책 보고"

2022-03-24 10:2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전산업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일 대비 16.04%(2350원) 상승한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 시가총액은 559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4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전산업은 원전 관련주로, 오늘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통령직인수원회에 원전 정책 등 업무보고를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산업부는 보고를 통해 탈원전 정책 폐지 기조에 맞게 현재 건설을 중단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공사 재개 시점, 가동 중인 원전 수명 연장, 원전 업계 활성화 방안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탈원전 백지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한전산업은 발전설비 운전·정비 전기계기의 검침·송달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