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시리즈온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해 특집관을 운영하고, 영화 할인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리즈온은 이날 24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올해 제94회 아카데미 노미네이트(후보)작과 역대 수상작 영화를 할인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번에 마련된 특집관에서 작품상 포함 총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간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듄', 일본 문학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이브 마이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특집관에는 코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프리가이,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등 영화까지 총 7개 영화가 준비됐다. 해당 이벤트 대상작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50% 할인 쿠폰이 즉시 지급될 예정이다.

역대 아카데미 수상작(기생충·미나리·컨택트·맨체스터 바이 더 씨·테넷·겟아웃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몰아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리즈온은 총 85편의 아카데미 수상작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다음달 중으로 리덜리스, 캡틴 샤키, 프리즌 이스케이프 등의 무료 영화도 순차 공개하기로 했다.

박수연 네이버 시리즈온 리더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개최를 앞두고, 시상식의 감동과 재미를 미리 전하고자 아카데미 특집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와 수상에 빛나는 영화들을 직접 만나보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