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4기' 국민의힘 강세창, 의정부시장 출마 선언

2022-03-23 16:29
"4차산업 기반 스마트 복지·문화도시 건설하겠다'

강세창 국민의힘 경기도당 4차산업 경제위원장[사진=아주경제DB]

강세창(61) 국민의힘 경기도당 4차산업 경제위원장은 23일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통해 의정부시를 4차산업에 기반한 스마트 복지·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서면으로 비대면 출마 선언을 했다.

강 위원장은 "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정으로 혁신하겠다"며 "소시민과 자영업자, 사회적약자 등을 배려하는 지원하는 정책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과 문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의정부시의 미래 정체성을 구축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전임 시장의 중점 추진사업의 적정성을 전문가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그 결과를 시민에게 상세하게 보고하고 찬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거나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의정부공고와 서울산업대, 협성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의정부시의원을 지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과 20~21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오는 6월 치뤄지는 의정부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시장의 3선 출마 제한에 따라 무주공산 형국에서 치러진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동근(61)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구구회(61) 의정부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