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 일환으로 성남시 소재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시스템반도체(팹리스) 협력사업 수행기관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23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본 사업 지원대상은 전국 시스템반도체 분야 사업역량을 보유한 전문기관이다.

신청기관은 기업, 연구소, 학교 등과 자유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심사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관은 협력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프로그램 운영분야는 외부사업 연계, 인재양성(교육), 인프라, 지식재산권(IP), 투자 등이며, 신청기관은 사업 신청 시 중복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류해필 원장은 “전국의 많은 전문기관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 K-반도체 벨트 권역 중심축인 성남시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발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