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150억 투자 '스마트 밀롤 창고' 완공
2022-03-23 10:34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3월 스마트 밀롤 창고를 완공해 고객만족 극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깨끗한나라의 밀롤 창고는 총 150억원이 넘는 투자로 전 공정을 자동화해 밀롤을 효율적으로 재단 및 가공할 수 있고 1만톤 규모의 대량 보관이 가능하다. 밀롤은 백판지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제지 원단을 가공하기 쉽게 원통형태로 만든 것이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스마트 밀롤 창고 건설로 전 공정을 자동화해 원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통해 주문이 실시간으로 전산에 반영돼 기존의 선재단으로 인해 불용 원단이 발생하는 문제를 줄여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만톤 규모의 밀롤 보관이 가능해지면서 납기 대응력이 크게 향상됐다. 대량 보관을 통해 추가로 발생하는 고객의 니즈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고,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생산 플랜을 통해 납기일을 대폭 앞당길 수 있게 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및 생산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환경 친화적인 원지 개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자간 협력,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