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과원, '2022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진행...참여기업 모집

2022-03-23 08:42
7개 과제 최대 5000만원까지 데이터 수집·가공, 분석, 구매 비용 등 지원
참여 희망기업, 4월 8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공고문 확인 후 신청 가능

‘2022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3일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2022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4월 8일까지 7개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에는 데이터의 수집․분석․가공 등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고 제조업 기업에는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2022년부터 공고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공정, 노동, 환경, 납세 분야 등 11개 법률 위반 사실이 있는 기업은 참여가 제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총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이 지원금은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가공비용, 데이터 수집․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적 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 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승현 도 데이터정책과장은 “경제성장의 정체, 저출산․고령화,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데이터의 활용 여하에 따라 기업의 생존이 결정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