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어린 전복 7만2000마리 마을 어장에 방류
2022-03-22 18:12
수산 자원 조성해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방류된 전복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무상 인수 받은 어린 전복 7만 2000마리다. 국립수산과학원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길이 4㎝ 이상의 우량 종자로 전복이 살기 좋은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위치에 방류됐다.
방류된 어린 전복은 2~3년이 지나면 상품성을 갖추게 돼 어촌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복은 수분 함량이 많고 비타민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생리불순, 변비, 체력 저하, 녹내장 등에 효능이 있어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산 종자 방류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산 자원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