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구역 항공·바이오 2개사업 산업부공모 선정
2022-03-22 16:45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스마트제조',인천TP바이오·헬스케어
핵심 전략산업 특화·육성 통해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 도약 기대
핵심 전략산업 특화·육성 통해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 도약 기대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항공, 스마트제조와 인천테크노파크의 바이오·헬스케어다.
이로써 핵심 전략산업의 특화·육성을 통해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려는인천경제 자유구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으로 열린 ‘경제 자유구역 혁신성장 지원 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은 전국 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성장 생태계를 체계화·고도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전국 9개 자유구역을 대상으로 공모 및 선정 평가 작업이 진행돼 왔다.
공모에 선정된 2개 사업은 △혁신 클러스터 기반조성 및 기업역량 강화(항공우주산학융합원 컨소시엄) △인천경제자유구역 바이오·헬스케어 기반 생태계 조성 및 입주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 등이다.
각각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1억5천만원, 민간부담금 매칭을 통해 사업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1억1천만원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023년 말까지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산업센터와 컨소시엄을 이뤄 자유구역내 입주 항공산업 기업과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드론산업을 연계한 항공융복합 신산업 특화 참여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II를 운영하는 신한스퀘어브릿지인천과 컨소시엄을 이뤄 바이오 헬스케어 기반 조성과 바이오·헬스케어 벤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육성 선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단이 선정된 것은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과 혁신 성장체계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혁신성장 조성사업 혁신기관 공모 결과 발표와 혁신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하는 자리도 함께 했다.
여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진종욱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과 KIAT 이주현 기업지원본부장, 각 경제청 본부장, 9개 혁신성장 지원기관 총괄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