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스카 아이삭·에단 호크, MCU 합류…디즈니+ '문나이트'
2022-03-22 16:47
마블의 세계가 더욱더 넓어진다. 할리우드 배우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작 '문나이트'를 통해서다.
3월 22일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할리우드 배우 오스카 아이삭, 에단 호크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냈다.
디즈니+가 새롭게 내놓은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오스카 아이삭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달은 '스티븐'은 어둠이 깨운 초월적 영웅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된다.
극 중 오스카 아이삭은 '스티븐', '마크 스펙터', '미스터 나이트', '문 나이트'까지 다양한 인격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총 4개의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볼 수 있었다"라며 배우로서 흥미로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티븐'은 런던에 살고 있고, '마크'는 시카고 출신"이라며 각 캐릭터마다 발음, 억양, 목소리에도 각각 변화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오스카 아이삭은 캐릭터에 관해 "'스티븐'은 조용하고 외로우면서도 어리숙하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 또 '마크'는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지만 모두를 밀쳐내는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스티븐'에게 흠뻑 빠지려고 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두 역할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단 호크는 '문나이트'에서 미스터리한 영적 집단의 지도자 '아서 해로우' 역을 맡았다. 그는 오스카 아이삭이 작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15~20년 동안 마블 영화를 많이 봐왔다. 배우로서 '이러한 놀이터에서 연기하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오스카 배우와 이야기하면서 내가 만약 마블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면 이 작품을 통해, 이 시점에 하는 게 옳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인공이 정신적인 질환을 겪고 있는데 악당의 역할로서 어떤 사람이 적합할지 생각했다. 의사 같은 역할이 적합할 거라고 생각했다. 연기할 때 반은 의사, 반은 신념적인 리더라고 생각했다. 신선한 지도자를 혼합한 인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연기하는 게 흥미로웠던 이유는 실제 우리 세상에 이러한 캐릭터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라고 전했다.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는 서로에게 단단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에단 호크는 "주인공 캐릭터의 이야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히어로의 여정은 빌런 덕분에 가능하다. 오스카 배우가 맡은 역할, 내가 맡은 역할이 갖고 있는 주제를 어떻게 같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오스카 아이삭은 에단 호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큰 즐거움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가장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장면은 마지막 회에 나오는 문나이트와 아서 해로우 사이에 액션 신이다. 굉장히 멋있다. 이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배우는 '문나이트'의 의미와 진정한 히어로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에단 호크는 "진정한 히어로란 트라우마 속에서 생존한 방법을 깨닫는 사람이다. 주인공처럼 우리 모두가 상처를 갖고 있다. 스티븐은 스스로 치유하고 사회와 교감하며 온전한 인간이 된다. 그러면서 강력한 히어로의 힘을 발휘하게 되는 듯하다. '문나이트'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라고 언급했다.
오스카 아이삭은 "화려한 장치들을 통해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가능성, 잠재력,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은 달을 테마로 한다. 달은 모양이 계속 변한다. (달처럼) 변하는 모습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달이 갖고 있는 상징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 '문나이트'는 오는 30일부터 볼 수 있다.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3월 22일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할리우드 배우 오스카 아이삭, 에단 호크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냈다.
디즈니+가 새롭게 내놓은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오스카 아이삭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달은 '스티븐'은 어둠이 깨운 초월적 영웅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된다.
극 중 오스카 아이삭은 '스티븐', '마크 스펙터', '미스터 나이트', '문 나이트'까지 다양한 인격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총 4개의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볼 수 있었다"라며 배우로서 흥미로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티븐'은 런던에 살고 있고, '마크'는 시카고 출신"이라며 각 캐릭터마다 발음, 억양, 목소리에도 각각 변화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오스카 아이삭은 캐릭터에 관해 "'스티븐'은 조용하고 외로우면서도 어리숙하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 또 '마크'는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지만 모두를 밀쳐내는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스티븐'에게 흠뻑 빠지려고 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두 역할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단 호크는 '문나이트'에서 미스터리한 영적 집단의 지도자 '아서 해로우' 역을 맡았다. 그는 오스카 아이삭이 작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15~20년 동안 마블 영화를 많이 봐왔다. 배우로서 '이러한 놀이터에서 연기하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오스카 배우와 이야기하면서 내가 만약 마블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면 이 작품을 통해, 이 시점에 하는 게 옳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인공이 정신적인 질환을 겪고 있는데 악당의 역할로서 어떤 사람이 적합할지 생각했다. 의사 같은 역할이 적합할 거라고 생각했다. 연기할 때 반은 의사, 반은 신념적인 리더라고 생각했다. 신선한 지도자를 혼합한 인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연기하는 게 흥미로웠던 이유는 실제 우리 세상에 이러한 캐릭터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라고 전했다.
에단 호크는 "주인공 캐릭터의 이야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히어로의 여정은 빌런 덕분에 가능하다. 오스카 배우가 맡은 역할, 내가 맡은 역할이 갖고 있는 주제를 어떻게 같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오스카 아이삭은 에단 호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큰 즐거움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가장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장면은 마지막 회에 나오는 문나이트와 아서 해로우 사이에 액션 신이다. 굉장히 멋있다. 이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배우는 '문나이트'의 의미와 진정한 히어로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에단 호크는 "진정한 히어로란 트라우마 속에서 생존한 방법을 깨닫는 사람이다. 주인공처럼 우리 모두가 상처를 갖고 있다. 스티븐은 스스로 치유하고 사회와 교감하며 온전한 인간이 된다. 그러면서 강력한 히어로의 힘을 발휘하게 되는 듯하다. '문나이트'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라고 언급했다.
오스카 아이삭은 "화려한 장치들을 통해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가능성, 잠재력,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은 달을 테마로 한다. 달은 모양이 계속 변한다. (달처럼) 변하는 모습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달이 갖고 있는 상징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 '문나이트'는 오는 30일부터 볼 수 있다.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