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3년도 국비 확보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2022-03-22 11:47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2814억원 전년 대비 721억원 증액

경산시, 2023년도 국비 확보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주재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2814억원(전년 대비 721억원 증액)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고부가 금속소재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산업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기반 구축 △xEV 에너지 저장 보호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국도4호선 경산~청천 부호 단구간 확장사업 등 31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393억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기추진 중인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산스타트업파크 조성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노후 상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등 42개 계속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2421억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최대한 많은 국비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비 신청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 단계 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
 
최영조 시장은 “지금까지 발굴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연도 중에 시행하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1분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액 421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