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올해 시범사업 내실있게 추진 점차 사업 확대할 것"
2022-03-21 11:40
만안 뉴타운 해제지역 집수리 지원
20년 이상 경과 노후주택 30호 선정, 최대 1200만원.
20년 이상 경과 노후주택 30호 선정, 최대 1200만원.
최 시장은 21일 "만안구 내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이 약 2000동에 이르고 있어, 올해 시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점차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최 시장은 재정비 촉진 해제지역에 대한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으로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추진되다 무산된 안양2·3동, 석수2동, 박달1동 일원,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넘게 경과한 단독주택이 물망에 오른다.
이 같은 단독주택 소유주는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주차장, 화단·쉼터, 담장·대문 등을 수리하거나 경관개선을 하게 될 경우, 비용의 90%범위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한편, 기존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해 최소 4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인·임차인 간 협약서 등 조건이 부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