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靑이전 후보지' 국방·외교부 답사…결단 임박한 듯
2022-03-19 12:5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20일 청와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전망이다.
1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 이전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답사했다.
당선인 비서실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과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전날 현장을 찾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보고 받은 데 이어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이다.
행정안전부 등의 보고를 토대로 인수위가 최종 추산한 이전 비용은 외교부의 경우 800억 원대, 국방부의 경우 400억 원대로 국방부 이전이 비용 측면에서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