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식]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 모든 공공버스로 확대
2022-03-18 11:37
'비접촉 승하차 처리·결제, 하차 알림…카드 충정 보상 프로모션'
'동물위생연구소, 축산 경쟁력 강화 연구 활동…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 대여사업 추진'
'동물위생연구소, 축산 경쟁력 강화 연구 활동…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 대여사업 추진'
앞선 지난 1~2월 김포·의정부·양주·포천으로 운행되는 공공버스에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경기도는 대중교통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버스 탑승객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해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승하차 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와 결제가 이뤄진다.
차량에 설치된 비콘(Beacon)과 이용객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를 통해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는 원리다.
하차벨을 누르기 위해 이동하거나 누르지 않아도 하차를 알릴 수 있다.
앱으로 '모바일 하차 벨'을 누르면 버스 기사에게 하차 승객이 있다는 알람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탑승객이 서비스가 되는 버스인지 탑승 전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 외부에 태그리스 스티커를 부착했다.
경기버스정보앱의 위치안내 서비스에 태그리스 지원 여부를 알리는 아이콘도 표시했다.
다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버스·지하철을 이용하거나 환승하려면 스마트폰 스크린을 켠 상태에서 카드 단말기에 접촉해야 한다.
서비스 지원업체는 다음달 20일까지 앱 최초 설치 시 3000원, 서비스 이용 탑승 시 1건당 1000원(월 20회 한도)의 교통카드 충전 보상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도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날 지난해 연구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험소는 양축농가를 지도하고, 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시험연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의 공무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물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동물위생 분야의 기술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돼지·가금 질병 감염실태 조사, 육계 면역력 및 생산성 향상 유산균 급이 연구, 축산물 내 농약 잔류 검사 등 총 10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육계 면역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산균 급이 연구'를 통해 유용 미생물인 '바실러스 코아글란스'를 먹인 경우 육계의 체중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도내 축산물의 글리포세이트 잔류 실태 조사'를 통해서는 원유 시료 모든 건에서 농약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시험소는 지난해 수행한 연구과제를 한국가축위생학회지 등 국내 주요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올해는 가금 농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분석,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현황 조사 등 9개 과제에 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를 도내 축산농가 질병 관리와 안전 축산물 생산, 축산기술 보급에 활용할 방침이다.
성과를 전국 동물방역위생 관련 기관과 공유하고, 민·관 협력도 추진한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아나필락시스 학생의 안전을 위한 사업으로, 아나필락시스 증상 대처 방법을 교육하길 희망하는 기관에 모형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오는 11월 말까지 경기도 소재 초·중·고교,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에 대여한다.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는 급성 두드러기, 호흡곤란, 쇼크 등을 동반하는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이다.
증상을 나타나면 에피네프린 주사를 투여해야 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