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 업무협약

2022-03-17 16:13

[사진=성남문화재단]

경기 성남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1급 공립미술관)이 성남·광주광역시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예술가 지원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는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성남아트센터 뮤즈홀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적 경계를 넘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성남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은 2023년까지 전시 공동 기획 및 추진, 홍보 등을 함께한다.

특히 새로 조성한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장을 활용한 교류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5월에는 성남에서 두 지역 작가 6명이 참가하는 첫 교류전을 진행하고, 11월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성남 작가를 초대해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류전을 통해 성남 지역예술가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관람객들과 만날 기회와 함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 류성근 예술국장은 “이번 협약이 성남과 광주광역시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길 바라고, 두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함께 이뤄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